큐티훈련학교-조혜경
1. Q.T의 정의
리틀송
2009. 1. 3. 00:56
1. Q.T의 정의
Q.T라고 할때 아직까지 그 말이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모르는 그리스도인들이 많이 있습니다. Q.T는 Quiet Time의 첫머리 글자를 따서 부르는 이름입니다. 우리말로는 '조용한 시간', 경건의 시간', '묵상의 시간', '명상의 시간' 또 '하나님과의 교제의 시간' 등으로 번역되고 있습니다. 어떻게 사용하더라도 그 의미가 통하기 때문에 별 관계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경건의 시간이란 무엇입니까?
경건의 시간에 대한 모범은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새벽 오히려 미명에 예수께서 일어나 나가 한적한 곳으로 가사 거기서 기도하시더니" (막 1:35). 예수님은 바쁜 일정 가운데서도 하루의 첫시간을 하나님 과 함께 교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러므로 경건의 시간은 그리스도인들이 은밀하게 하나님과 교제하는 시간이라고 정의할 수 있겠습니다. 다른 말로 표현하면 구세주이며 주님이신 그분과의 만남을 위해 미리 따로 떼어 놓은 시간을 말합니다.
윤종하 총무는 경건의 시간을 정의하기를 "성경을 양식으로 섭취하는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세실리모어는 "그의 말씀을 통해 하나님께 청종하고 또 기도 가운데 하나님께 아뢰는 것 모두를 의미한다."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제임스 패커는 "명상이란 하나님의 역사와 방법과 목적과 약속에 대하여 아는 여러가지 일들을 회상하고 생각해 보는 행동이다. 그것은 하나님과 교제하는 한 수단으로써 하나님의 임제와 하나님이 보시는 앞에서 그의 도움을 힘입어 의식적으로 수행되는 일종의 거룩한 사상행동이다" 라고 했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여러분들의 말씀을 정리하면 '경건의 시간'은 기도하는 시간과 말씀을 읽고 묵상하는 시간으로 이루어져 주님과 개인적으로 만나 깊이 교제하는 조용한 시간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신구약 성경에서 말하고자 하는 중요한 주제 가운데 하나가 바로 '경건'이란 단어입니다. 경건의 시간을 통해서 자신이 훈련된 사람들은 그 시대 시대마다 하나님꼐서 사용하셨던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인간은 별 수 없이 하나님과 가까이 있지 아니하면 세상적이 되고 마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바쁜 시간들 속에서도 하나님과 사귐의 시간을 따로 떼어서 교제할 때 자신이 깨어 있어서 주님의 부르심에 응답할 수 있습니다. 이사야가 성전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기도할 때
하늘 광경을 보게 되었고 하나님의 부르심에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라고 말할 수 있었습니다. 그는 그 시대에 쓰임받은 훌륭한 하나님의 사람이었습니다.
모세도 광야에서 40년간 하나님과 깊이 교제하는 가운데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굽에서 구원하는 지도자로 쓰임받게 된 것입니다.
아무리 바쁘더라도 경건의 유익을 위해서 조용한 시간을 마련하는 것은 그리스도인들에게 있어서 가장 기본적이고 우선적인 일입니다.